탐정2 정보
개봉 : 2018.06.1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범죄
러닝타임 : 116분
네이버 평점 : 8.99
감독 : 이언희
출연 : 권상우(강대만), 성동일(노태수), 이광수(여치) 외
영화 내용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는 함께 탐정 사무소를 오픈합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손님은 오지 않고 사무실에서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대만은 손님을 데려오기 위해 경찰서 화장실에 탐정 사무소 스티커를 붙이다가 체포되고 그곳에서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여자를 보게 됩니다. 대만은 자신의 사무소로 오라고 명함을 건네고 며칠 후 사무소에 찾아온 여자에게 5천만 원을 받으며 첫 사건을 시작합니다. 과일을 사러 간 약혼자가 기차에 치여 죽었다는 것 그런데 그의 사망소식은 보육원 원장에게 연락이 갔고 이미 장례마저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도 사고사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약혼자 휴대폰에는 고아원에서 같이 성장해 오던 지인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조심하라는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태수는 문자를 보낸 발신폰을 찾으려 했으나 대포폰이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대만과 태수는 형제 보육원을 찾아가 원장을 만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심문 도중 윤사희랑 여성도 만나게 됩니다. 보육원을 나온 둘은 이대현 펀의 위치 추적을 위해 전직 사이버수사대였던 여치(이광수)를 찾아갑니다. 여치는 남자의 핸드폰에 야성인척 문자와 위치 추적 해킹프로그램을 심은 영상을 보내고 이대현의 위치를 알아내 잡으러 갑니다. 이대현을 추격전을 벌이던 중 대현은 건물에서 추락하게 되고 대만과 태수는 경찰에 체포되지만 현장에 CCTV가 있어 확인 후 풀려나게 됩니다. 대만과 태수는 여치에게 병원에서 대현을 보호하라고 한 뒤 대현의 폰에 있는 문자를 보고 김정환 부장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김 부장은 다른 원생들의 사망사고에 목격자 거나 보호자로 나타났었고 회사의 지적장애인 최승복을 이용해 생명보험금을 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이후 경찰과 공조해 김 부장을 체포하고 처음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우원장을 만난 후 범행을 자백합니다. 사건 종료 후 대만은 집에 가는데 부인은 대만이 만화방을 팔고 탐정 사무소를 차린 걸 알게 되고 가출을 해버립니다. 이후 대만과 태수는 사건의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김 부장의 진술이 모두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조사를 시작하는데 김 부장을 용의 선상에서 제외하고 보니 모두와 연결점이 있는 보육원 우원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둘은 우원장을 찾아가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며 미끼를 던지고 나오고 대만은 의뢰인 남편의 신원을 증명해 줬던 피 묻는 신분증에 대해 혈액형 조사를 요청합니다. 여치는 병원에 잠입해 기밀 정보를 찾던 중 윤사희의 함정에 빠져 유치장에 들어가고 태수도 윤사희의 함정에 빠져 유치장에 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태수는 윤사희 가슴에 뱀문신을 보게 되고 그녀가 독사임을 눈치챕니다. 대만은 유치원이 끝난 건우를 데리러 갔다가 건우가 납치당하는 현장을 보게 되고 필사적으로 매달려 아들을 구합니다. 이후 대만은 혈액형 조사 결과를 듣게 되는데 기차에 치여 죽은 남성이 의뢰인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원장의 목적이 그들의 장기였음을 깨닫습니다. 대만은 경찰서로 가서 태수에게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는데 그들의 목적은 장기매매이고 장기가 필요할 때가 되면 퇴직금을 주고 퇴직을 시킨다는 것, 그동안은 사고자가 고아였기 때문에 쉽게 처리가 가능했지만 의뢰인의 남편은 가족이 생기면서 똑같은 수법을 쓸 수 없었고 그래서 시체의 신분을 조작한 것입니다. 이에 여치는 자신이 병원에서 장기 이식 수술 날짜가 오늘이라고 말하고 뒤에 듣고 있던 권팀장은 태수와 여치를 내보내줍니다. 셋은 각자 나누어 수사하기로 하고 태수는 우원장, 대만과 여치는 공항으로 갑니다. 태수는 우원장이 차고 타고 가는 걸 막지만 전기충격기에 당해 기절하고 대만과 여치는 공항에서 윤사희와 이식받을 손님이 만나는 걸 보고도 놓치고 맙니다. 대만은 수련회장이 수술실이라는 걸 추리해 내고 권팀장에게 알립니다. 권팀장은 서장의 반대에도 자신의 모두 책임진다고 하며 팀원들을 모두 출동시킵니다. 수련회장에 도착한 대만과 여치는 바퀴 달린 몰래카메라를 투입해 태수가 기절해 있는 걸 보고 수련회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치는 수련회장의 전기를 모두 내리고 태수를 깨웁니다. 윤사희는 전기를 다시 올리러 가지만 태수를 만나 제압당하고 대만과 태수는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우원장은 총들 들고 저항하고 태수에게 쏘지만 대만이 대신 총을 맞습니다. 이후 태수는 우원장을 제압하고 경찰들이 들이닥칩니다. 사건은 종결되고 남편을 찾은 의뢰인은 대만의 병실에 찾아와 의뢰비 5천만 원을 건네지만 태수는 의뢰비를 돌려줍니다. 대만은 화를 내지만 태수는 2억짜리 수표를 보여주며 사망 보험금 사기를 해결해 보상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리뷰
전작인 탐정 더 비기닝보다 분위기는 더 밝게 느껴지고 전체적인 내용도 좋았습니다. 사건을 풀어내는데 예측가능한 면이 많이 있었지만 각 캐릭터를 잘 살려낸 걸로 보입니다. 사건 자체는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코미디적인 요소와 배경이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있어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좋고 시즌3도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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