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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내안의 그놈 후기 줄거리(결말 포함)

by domino100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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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개봉 : 2019.01.09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판타지
러닝타임 : 122분
네이버 평점 : 8.76

감독 : 강효진
출연 : 진영(동현), 박성웅(판수), 라미란(미선), 이수민(현정), 이준혁(만철), 김광규(종기) 외

영화 줄거리

조폭두목 장판수(박성웅)는 숙원사업이었던 빌딩을 마무리 짓고 옛날에 살던 곳에 와 첫사랑과 갔던 분식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전혀 다른 라면맛에 실망하고 바로 계산을 하려는데 옆 테이블에는 뚱뚱한 고등학생 김동현(진영)이 지갑을 잃어버려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분식집 아줌마는 동현을 그냥 보내주고 판수에게 동현이 먹은 음식값까지 계산하라고 합니다. 판수는 어쩔 수 없이 5만 원을 계산하고 분식집 아줌마는 판수에게 음식을 지불한 대가로 작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합니다. 이후 판수는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옥상에서 떨어진 동현과 부딪혀 의식을 잃습니다. 깨어나보니 환자복을 입고 병원이었는데 간호사, 경찰들이 모두 그를 학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병실을 보니 자신이 누워있었습니다. 판수는 거울을 보게 되는데 거울 속에는 자신이 분식집에 돈을 내준 그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이 사실을 알리 없어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고 말합니다. 이후 집에 돌아와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어떤 여학생들이 오현정(이수민)을 괴롭히고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학생들을 보게 됩니다. 동현이 빵셔틀이었던 걸 알게 되고 다음날 일진들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을 보는데 그 영상에는 동현이 괴롭힘을 당하다 옥상에서 추락하여 자신과 부딪혀 영혼이 바뀐 걸 알게 됩니다. 이후 판수는 자신이 누워있는 병실을 찾아가고 부하 박만철(이준혁)을 만납니다. 만철은 판수의 이야기를 듣고 동현과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후 길을 걷다 누군가와 부딪히고 떨어진 인형을 돌려주려 쫓아가는데 그곳에서 현정을 만나고 현정의 엄마인 오미선(라미란)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첫사랑인 미선을 보고 당황해 미선아라고 했다가 꿀밤을 맞습니다. 이후 판수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자신의 머리카락과 현정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하는데 현정이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판수는 현정에게 부성애를 느끼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정을 괴롭히는 일진들에게서 구해주고 호신술도 가르치게 하면서 자신도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해 동현은 훈남이 됩니다. 현정도 일진들에게 맞서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미선은 고맙다며 꽁치라면을 끓여주었다. 그때 손님이 들어오고 미선을 희롱하는 모습을 본 판수는 손님을 제압하고 미선에게 "미선아 잠깐 들어가 있어"라고 말합니다. 딸의 친구라고 생각했던 동현이 판수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걸 보고 미선은 동현을 잡고 누구냐고 묻습니다. 이에 판수는 영혼이 바뀐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후 현정은 자신을 잘 챙겨주는 동현에게 반하게 되고 고백을 하는데 미선은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현정은 미선과 판수가 불륜 비슷한 이야기 하는 걸 듣고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판수는 미선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현정은 더러워라고 말하고는 가버립니다. 늦은 밤 판수는 집을고 가다 동현의 아버지인 김종기(김광규)가 사채업자들에게 맞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판수는 차마 지나칠 수 없어 내쫓으려 하지만 종기는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모르고 아들을 감싸며 자신이 계속 맞다가 기절합니다. 종기의 모습을 본 판수는 만철은 시켜 사채업자들을 처리하고 종기의 빚을 엄청나게 차감시켜 줍니다. 한편 판수의 아내 한서연(민지아)은 남편이 누워있는 사이 불륜을 저지르고 판수의 경쟁자인 양사장(윤경호)과 내통해 남편이 처가인 한호그룹의 30억의 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씌웁니다. 이후 판수에 몸에 들어가 있던 동현은 깨어나고 아저씨로 변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는데 종기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집에 돌아온 판수가 모든 사실을 말합니다. 양사장과 부하들은 깨어난 판수를 죽이기 위해 미선의 가게에 쳐들어가고 동현의 모습을 한 판수는 혈투를 벌이지만 쪽수에 밀려 죽을 위기를 맞습니다. 그때 미선이 가스통과 리이터를 들고 위협해 판수를 구하게 됩니다. 판수의 장인은 자기 딸이 판수를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판수를 호출하는데 판수의 모습을 한 동현이 만나러 가고 판수의 장인은 자신의 후계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이때 판수의 아내가 판수가 숨겨둔 딸이 있다고 말하는데 동현은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 살겠다고 합니다. 이후 밖에 나와 판수에게 소식을 전하는데 그때 판수의 아내가 차로 두 사람을 치려고 하고 판수는 동현을 밀어내며 혼자 사고를 당합니다. 병원에 실려온 판수는 현정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며 기절하고 옆에 있던 판수모습을 한 동현도 쓰러집니다. 판수는 수술실에 들어가고 의사가 오는데 그곳에서 분식집 아줌마를 만나고 선물이 망에 들었냐고 묻습니다. 수술 후 두 사람의 영혼은 다시 제자리도 돌아가고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동현과 현정은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판수는 미선과 종기, 만철과 분식집에서 함께 일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관람 후기

영혼이 바뀌는 판타지물인데 설정 자체는 진부하나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코미디영화를 좋아해 재미있게 봤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고 가끔씩 나오는 액션 장면도 볼만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치한 느낌은 주지만 일부러 그렇게 만들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한 소재이고 비슷한 영화가 많지만 볼 때는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 하고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 내용은 예상 가능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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