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액션 영화 후기 스포o

아저씨 정보

개봉 : 2010.08.04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드라마, 범죄
러닝타임 : 119분
네이버 평점 : 9.25

감독 : 이정범
출연 : 원빈(차태식), 김새론(소미), 김태훈(김치곤), 김희원(만석), 김성오(종석) 외

줄거리 스포o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차태식(원식)에게 찾아오는 건 물건을 맡기러 오는 손님들과 옆에 사는 꼬마아이 정소미(김새론)가 전부입니다. 어려서부터 버림받은 소미는 늘 혼자 다니는 태식도 자기처럼 버림받았다고 생각했고 태식도 소미가 마음이가 갔고 밥도 같이 먹을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소미의 엄마는 태식에게 자기 딸한테 이상한 짓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경고를 하지만, 자신은 소미를 나 몰라라 하고 마약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의 엄마는 기둥서방과 짜고 자신이 일하는 나이트 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남자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뒤 마약을 훔쳐 그것을 카메라 가방 속에 넣어 태식의 전당포에 맡깁니다. 알고 보니 기절한 남자는 마약 밀매 유통과 통나무 장사까지 하는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습니다. 결국 소미 엄마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범죄조식 보스 만석의 동생인 종석(김성오)에게 소미가 보는 앞에서 헤어드라이어로 고문을 당합니다. 한편 태식의 전당포에는 정체 모를 남자들이 침임하고 처음에는 단순 좀도둑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석의 부하인 베트남 킬러 람로완이 건네준 휴내폰에 소미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람로완이 총을 쏘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게 됩니다. 이후 종석 일당과 납치당한 소미와 효정이 탑승해 있는 차를 쫓아가지만 놓치고 맙니다. 태식은 경찰서에 신고하지만 경찰의 반응은 장난전화로 오해합니다. 결국 태식은 직접 나서기로 하고 시키는 대로 하면 납치한 둘을 해치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들여 마약 심부름을 합니다. 그리고 오명규 사장이 두 사람을 데리고 있을 거라 생각한 태식은 그의 아지트를 찾아갔지만 만석과 종석의 함정이었고 태식은 만석이 준 차를 타고 오명규를 추적하지만 놓치고 맙니다. 추격전 도중 자신의 차 트렁크를 보게 되는데 그곳에는 시체가 된 소미엄마가 들어있었습니다. 태식은 만석의 함정에 빠져 누명을 쓴 채 경찰서로 연행되고 소미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소지품 중 소미가 준 카드를 보고 경찰서를 탈출하고 소미를 찾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태식은 자신의 취조하던 형사를 속여 제압한 후 오명규 사장의 파일을 가지고 경찰서를 탈출합니다. 2개월째 오명규를 쫓고 있던 마약반 형사 김치곤은 태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소미를 차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한편 태식은 만석과 종석의 아지트를 찾게 되고 그들이 아이들까지 범죄에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분노하니다. 경찰은 태식의 신원을 조회하고 특수공작부대 최정예 특수요원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요원으로 복무 중 사랑하는 사람이 암살을 당하고 그 현장에서 총을 맞았지만 병원으로 긴급 호송 후 살아남을 것도 알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태식은 충격을 받고 전역을 한 후 전당포를 차려 은둔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태식은 클럽에서 람로완과 결투를 벌이다 총을 맞고 나와 특수부대 동료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은퇴 후 고물상을 하고 있던 동료에게 부탁해 권총과 실탄을 받고 부상을 치료한 후 범죄조직의 근거지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가구판매점으로 위장한 마약제조공장을 찾고 그곳에서 종석을 잡아 고문한 뒤 폭파시키고 일하고 있던 아이들을 구출하여 경찰에게 넘깁니다. 태식은 만석이 있는 곳으로 가 그의 부하들을 모두 제압하고 마지막으로 람로완과의 1대 1 대결에서 그의 목숨을 끊습니다. 다음 만석을 잡기 위해 주자창으로 왔고 도주하는 차량의 타이어에 총을 쏴 맞춘 후 멈추게 하고 차위로 올라가 방탄유리인 차량 유리창을 여러 번의 총격으로 구멍을 내고 만석을 마무리합니다. 이후 소미가 죽었다고 생각한 태식은 총을 스스로 자신에 머리에 겨누는데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소미가 나타나고 둘은 감동의 재회를 합니다. 태식은 경찰에 체포되고 이송되는 중 김치곤 형사에게 부탁하여 소미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사주고 마지막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후기

영화 테이큰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 잔인하게 보이는 장면들이 있어 이런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시기에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액션 장면도 굉장히 잘 살렸다고 보고 지루함은 느끼지 않고 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액션 영화 중에서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 생각되고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