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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베테랑 범죄 영화 줄거리(결말 포함)

by domino100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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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정보

개봉 : 2015.08.05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러닝타임 : 123분
네이버 평점 : 9.24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서도철), 유아인(조태오), 유해진(최상무), 오달수(오팀장) 외

영화 내용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2팀 소속 서도철(황정민)은 동료 봉윤주(장윤주)와 함께 불륜커플로 위장해 외제 중고파 판매자인 차량 절도 조직 두목 강배성(배우성)에게 외제 차량을 구매합니다. 강배성 조직은 차량에 GPS를 달아 두었다가 위치를 파악해 차량을 다시 훔칩니다. 정비소에 도착해 차량 작업을 하려는데 서도철이 트렁크 안에서 나와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합니다. 서도철은 강배성이 부산항에서 러시아 조직과 거래가 있다는 걸 알아내고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화물차 운전기사인 배철호(정웅인)에게 신세를 지게 되는데 임금체불에 관해 이야기를 듣고 떼먹은 놈들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명함을 건네줍니다. 그리고 서도철과 동료들은 러시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성공합니다. 며칠 후 서울로 돌아온 서도철은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는 윤홍렬(이동휘)을 통해 드라마 여형사 관계자들의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 자리에서 서도철은 신진물산 회장의 셋째 아들 조태오(유아인)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조태오는 미친 행동을 하며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 모습을 본 서도철은 조태오에게 "죄짓고 살진 말자"는 충고를 던집니다. 한편 배철호와 화물차 기사들은 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신진물산의 하청업체인 극동화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합니다. 항의하기 위해 사무실에 몰려가지만 책임자인 전성호(정만식)는 자리를 비운 상황, 다른 기사들이 집에 가는 와중에도 배철호는 사무실에서 전성호를 끝까지 기다립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도철에게 연락하지만 서도철은 모르는 번호를 보며 끝내 받지 않습니다. 배철호는 밤늦게 사무실에 온 전성호를 만나 항의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 다음날 조태오는 회의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던 중 배철호가 시위하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의 사무실로 부릅니다. 조태오는 밀린 임금을 주고 좋게 해결하는 듯했으나 밀린 임금이 자신에게는 푼돈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합니다. 심기가 거슬린 조태오는 전성호를 불러 배철호와 결투를 강요합니다. 배철호는 일방적 폭행을 당하며 만신창이가 됩니다. 조태오는 그 자리에서 2500만 원을 주고 배철호를 돌려보내는데 배철호는 아들만 택시에 태워 보냅니다. 얼마 후 서도철은 배철호의 아들에게 아빠가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병원에 가니 배철호는 의식불명 상태였고, 배철호의 아내와 관할 경찰서 형사들에게 들어보니 배철호가 문자로 유서를 남기고 신진물산 건물에서 투신을 했다고 듣게 됩니다. 서도철은 배철호의 아들에게 조태오가 사무실에서 폭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관할 경찰서 찾아가 사실을 알리지만 그곳 형사들은 무시합니다. 서도철은 자신의 관할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담당할 수 없어, 친분이 있는 기자에게 사건에 대해 알리고 기사를 내보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진물산에서 막는 바람에 기사는 묻혀버리고 맙니다. 최대웅 상무(유해진)는 서도철의 회유하기 위해 서도철 아내 이주연(진경)을 찾아가 카페에서 돈다발을 건네지만 망신만 당하고 맙니다. 이후 전성호는 외국인들을 고용해 서도철을 죽이려 하지만 결국 모두 잡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팀의 막내가 칼침을 맞게 됩니다. 이전까지 수사를 하지 말라던 광역수사대 총경(천호진)은 막내가 칼침을 맞았다는 소식에 그 일을 시킨 놈을 당장 잡아오라는 명령을 합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재개되고 문자가 배철호 본인이 끈 게 아니라는 것과 사고 시간대에 119 신고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자살로 위장시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조회장의 설득에 최상무가 모든 걸 뒤집어쓰고 자수를 합니다. 서도철은 구치소에 있는 최상무를 면회하고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경호원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최상무는 조태오가 내일 출국하는데 그때까지 출국 금지를 못 시킬 거라고 받아칩니다. 서도철은 조태오의 출국 시간과 가기 전 호텔에서 송별회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서도철과 강력 2팀 팀원들은 마약파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로 급습합니다. 파티를 즐기던 수십 명의 관계자들은 모두 체포되고 조태오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타고 도주를 합니다. 서도철은 오토바를 타고 추격해 CCTV와 시민들이 많은 명동 한복판에서 조태오와 마지막 결투를 합니다. 결투 끝에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조태오를 검거하고 재판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뉴스 음성이 들리며 병실에서 배철호는 의식을 회복합니다.

후기

개봉하고 5번은 넘게 볼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코믹적인 요소와 액션 모두 좋았고 유아인의 대사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출연하신 배우분들의 연기도 좋았고 몰입감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다른 범죄 액션 영화들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은 편으로 보입니다. 영화 속에 있었던 사건들은 실제 재벌 2세, 3세가 저질렀던 사건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데 영화를 보고 이런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코믹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영화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 더 통쾌했던 거 같고 왜 천만명이 넘게 본 영화인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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