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코미디 영화 리뷰 스포o

극한직업 정보

개봉 : 2019.01.2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1분
네이버 평점 : 9.20

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고반장), 이하늬(장형사), 진선규(마형사), 이동휘(영호), 공명(재훈) 외

영화 줄거리

어느 날 마약 밀수 중간책인 환동이 도박을 하던 현장을 습격하는 마포경찰서 마약반, 환동은 창문으로 도망치고 쫓아가던 형사들은 환동을 놓칠 뻔하는데 마을버스에 치여 결국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이후 16종 추돌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형사고를 치고도 화기애애한 마약반은 경찰서장에게 질책을 당합니다. 서장실을 나오던 중 강력반과 마주치고 후배이지만 먼저 과장으로 진급한 최반장에게 왜 자신들과 공조하지 않았냐며 따집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다 강력반 소고기 회식에 따라온 마약반은 맛있게 고기를 먹어치웁니다. 최반장은 고반장(류승룡)에게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의 국제 마약조직의 밀수 정황을 흘리며 공조를 요청합니다. 마약반은 다음날부터 그들의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을 시작합니다. 잠복 중 마형사(진선규)는 망원경으로 이무배 일당의 아지트를 감시하다 다른 층에 사는 건물주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쳐 스토커로 오해를 받으며 경찰에 연행될 위기도 겪습니다. 이후 마약반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무배 일당의 아지트 근처 치킨집에서 매일 치킨만 먹으며 잠복근무를 합니다. 감시 도중 어떻게 아지트 안으로 들어갈지 고민하다가 배달부가 쉽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치킨집 사장님에게 배달이 되냐고 묻고 아지트 건물에서만 배달은 시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에 배달이 들어오면 자신들이 배달을 가겠다고 하지만 사장은 장사가 안 돼서 가게를 팔려고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약반은 가게를 인수하기로 결정합니다. 가게 인수할 돈이 필요했던 마약반이지만 돈도 없고 지원금도 받기 힘든 상태, 서장은 고반장에게 사실상 좌천명령을 내리고 결국 고반장은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치킨집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잠복수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수사에 방해가 되기 시작하고 재료가 없다는 핑계로 돌려보내지만 마형 사는 수상해 보인다며 치킨장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때 이무배의 조직원들은 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마침 방문한 건물주 아주머니가 닭집에 닭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결국 마약반은 치킨을 직접 만들어 팔 기로하고 각자 치킨을 만들어 시식을 해봅니다. 그중 마형사의 치킨이 가장 맛이 있었고 바로 주장방으로 임명됩니다. 마침 들어온 손님에게 치킨을 주문받는데 양념치킨을 주문을 하고 마형 사는 자기가 알고 있는 갈비양념을 만들어 내보냈고 손님들이 이름을 물어보자 수원 왕갈비통닭이라고 말합니다. 치킨을 맛본 손님들은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하게 되고 다음날부터 입소문이 퍼져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치킨집이 유명해지자 방송국에서도 찾아오는데 잠복근무 중인걸 숨겨야 했던 마약반은 거절을 하고 방송국 PD는 복수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던 중 영호(이동휘)는 이무배와 그의 일당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하며 동료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장사를 하느라 너무 바쁜 동료들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영호는 이무배를 놓치고 돌아와 하소연을 하지만 오히려 타박만 당합니다. 한편이 무배는 중간매매상인 환동이 체포되어 유통에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치킨집을 운영 중이던 마약반은 서장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향합니다. 서장이 실적이 없던 마약반을 해체한다는 통보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고반장의 전화가 울렸고 이무배 일당이 있던 건물에서 치킨 배달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마약반은 준비를 마치고 건물에 진입하지만 건물에 있던 사람은 주인아주머니였고 조직원들은 이미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작전은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방송섭외를 거절당했던 방송국 PD는 앙심을 품고 고발하는 방송을 합니다. 그렇게 고반장은 아내에게 모든 걸 들키고 팀원들에게 형사를 관두고 치킨집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때 그들 앞에 이무배의 부하인 정실장이 찾아옵니다. 정실장은 수원 왕갈비통닭을 프랜차이즈화 시키자고 제안을 하고 마약반은 의심을 하며 뒷조사 후 계약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정실장은 전국에 치킨분점을 마약 운반통로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분점들은 장사를 할 생각이 없는 이무배의 부하들이 개판으로 운영했고 SNS에도 퍼지면서 위기를 맞습니다. 그래서 마약반은 분점관리를 나서기 시작하는데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배달원을 미행해 치킨 소금봉지에 마약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형 사는 혼자 분점관리에 갔다가 이무배 조직원들이 중국어로 말하는 걸 듣게 되는데 마형사가 모두 알아듣는다는 걸 안조직원들은 마형사를 납치합니다. 조직원들은 마약반 형사들에게 영상통화를 해 마형사를 보여주고 이무배일당 은형사들을 유인해 죽이고 테드창의 소행으로 위장할 계획을 합니다. 납치되어 있던 마형 사는 유도 국가대표출신이었고 혼자 결박을 풀고 조직원들을 모두 제압한 뒤 이무배를 잡으러 갑니다. 현장에 온마형사 그리고 마형사에 폰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추적 어플을 이용해 마약반 5명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무배 조직과의 싸움이 시작 쇱니다. 인간 흉기들이었던 마약반은 이무배 조직을 모두 체포하고 그날밤의 상황은 끝이 납니다. 큰 공을 세운 마약반은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고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영화 후기

코미디에 큰 힘을 준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 액션도 영화의 마무리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영화 베테랑과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진들의 합도 좋았고 황당한 설정인데 황당하지 않게 잘 풀어낸 거 같습니다. 어떤 연령대가 봐도 불편한 느낌을 없을 것 같고 화기애애한 관람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당히 매끄럽고 짜임새 있는 전개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미디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