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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밀정 실화 배경 영화 후기 결말o

by domino100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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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정보

개봉 : 2016.09.07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러닝타임 : 140분
네이버 평점 : 8.57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이정출), 공유(김우진), 한지민(연계순), 엄태구(하시모토) 외

내용

독립운동 군자금을 구하기 위해 김장옥(박희순)과 주동성(서영주)은 김황섭의 집을 찾으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김황섭은 일본군에게 그들을 넘기기 위해 시간을 끌게 되는데 김장옥은 홀로 일본군과 총격전을 벌이며 도망치려 하지만 친구이자 이제는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 신분으로 자신을 잡으러 온 이정출(송강호) 앞에서 자살합니다. 김장옥 사건 이후 경무국 부장 히가시(츠루미 신고)는 의열단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이정출에게 의열단원과 접촉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정출은 고미술상으로 신분을 위장한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지만 이미 서로의 정체를 눈치챈 상황입니다. 한편, 히가시는 이정출에게 하시모토 경부(엄태구)를 파트너로 붙여줍니다. 이정출의 비서가 의열단월들의 동선이 담긴 봉투를 가져가는 걸 본 하시모토는 혼자 의열단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나중에 이정출도 그 사실을 알고 쫓아가 습격하지만 김우진과 연계순(한지민)들 의열단월들은 이미 상하이로 떠나버립니다. 이정출과 하시모토는 의열단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상하이로 투입됩니다. 의열단장인 정채산(이병헌)은 김우진과 함께 이정출을 포섭하기로 합니다. 정채산과 김우진은 이정출을 만나 술을 마시고 낚시도 하며 이정출을 포섭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정출은 폭탄을 경성까지 운반하는 의열단의 일을 돕게 됩니다. 이정출은 거짓정보를 흘려 의열단을 탈출시키려고 하지만, 하시모토는 의열단 내에 밀정의 정보를 받아 의열단이 탄 기차에 탑승합니다. 김우진은 밀정을 찾기 위해 의열단원들에게 도착 후 집결지와 시간을 모두 다르게 이야기하고 이정출에게 어떤 집결지와 시간에 대해 정보를 받는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식당칸에서 이정출과 김우진은 만나고 집결지 정보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때, 하시모토도 식당칸으로 오게 되고 김우진을 보며 우리가 찾던 사람과 닮지 않았냐고 이정출에게 물으며 김우진에게 신분증을 꺼내보라고 합니다. 신분증을 꺼내는 척 권총을 꺼내 이정출과 함께 하시모토와 부하들을 모두 사살합니다. 이정출은 열차 밖으로 뛰어내려 현장을 탈출하고 김우진은 단원들에게 돌아가 밀정을 처단합니다. 무사히 경성에 도착했지만 이미 일본 경찰들이 경성역에 도착해 있었고 연계순은 그 자리에서 잡히게 됩니다. 이정출은 경성에 돌아온 뒤 상하이에서의 일은 잊어줄 테니 김우진을 찾으라는 히가시의 지시를 받습니다. 이후 경성역에서 살아남은 의열단원들은 체포되거나 총격전 끝내 전사하고 김우진은 경무국의 눈을 피해 탈출을 준비합니다. 이정출은 한밤 중 주동성을 마주하고 주동성은 김우진이 위조 신분증을 원한다며 이정출이 이를 도와줄 것이라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을 만나러 가고 김우진은 어떻게 왔냐고 묻습니다. 이정출은 주동성을 시켜서 위조 신분증을 부탁하지 않았냐고 말하다 순간 흠칫합니다. 함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도주하지만 결국 일본 경찰에 잡히고 맙니다. 이정출도 체포되어 재판에 소환되지만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며 징역 1개월 형을 선고받습니다. 이정출은 1개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고 집에 돌아와 기운 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다 경무국 경부 시절 함께 일하던 여비서로부터 히가시가 친일파와 고위관료들이 대거 참석하는 파티를 주최한다는 정보를 듣게 됩니다. 이정출은 집 안에 몰래 숨겨 놨던 폭탄을 들고 파티장으로 갑니다. 김우진은 이정출과 마지막 만남에서 함정임을 깨닫고 이정출에게 끝까지 결백을 주장해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못다 한 거사를 이어가 달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정출은 여비서의 도움으로 파티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경성에서 돌아온 정채산은 밀정이었던 주동성을 암살합니다. 폭탄을 설치한 이정출은 히가시에게 김장옥의 발가락과 사망 도장이 찍힌 신분 기록지를 전달하고 폭탄을 터뜨려 파티장에 있던 고위관료와 친일파들은 폭사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출은 김장옥의 행적을 밀고한 김황섭을 찾아가 그를 살해하고 김장옥의 복수를 합니다.

영화 후기

일제강점기 시절 힘든 상황 속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굉장히 마음 아프고 위대해 보였습니다. 영화 대화에서 독립을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그때 상황이라면 독립을 확신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의열단과 밀정의 마음에 대해 잘 나오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 암살과 비슷한 장르이면서 그보다 좀 더 무거운 분위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영화의 마무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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