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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청년경찰 줄거리 후기 (결말 포함)

by domino100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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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정보

개봉 : 2017.08.09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범죄
러닝타임 : 109분
네이버 평점 : 9.03

감독 : 김주환
출연 : 박서준(기준), 강하늘(희열), 성동일(양교수), 박하선(주희), 고준(영춘) 외

영화 줄거리

추운 겨울 경찰대 안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기다리는 입학생들이 가족과 인사를 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선배인 주희(박하선)가 나타나 잠시 후 미용을 진행할 예정이니 가족들과 인사를 마치라고 합니다.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입학식 후 이발을 합니다. 이후 기준과 희열은 체력운동과 기합을 받으며 경찰대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경찰대 후보생들은 마지막 테스트로 법화산을 오르게 되는데 희열이 달려가다 발목을 삐는 바람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1시간 안에 등산을 완료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이라 아무도 희열을 도와주지 않는데 그때 기준이 지나가고 희열은 기준에게 부탁을 합니다. 기준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한우 살치살을 사주겠다는 희열의 말에 업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1시간이 지나고 대부분이 시간 안에 등산을 완료했지만 희열과 기준만 시간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도착하고 이유를 묻는 주희에게 희열은 상황설명을 합니다. 주희는 동기생들에게 둘은 본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고 모두 손을 들자 동기가 쓰러졌는데도 돕지 않는 너희는 경찰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화를 내며 법화산을 다시 오르라고 하고 기준과 희열에게는 의무실에 가라고 지시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서로의 이야기를 하며 친한 사이가 됩니다. 2년 후 기준과 희열은 연말을 앞두고 청춘사업을 위해 외출을 하고 클럽에 가지만 모두 차이고 실패합니다. 결국 좌절한 둘은 술집에서 탄식을 하다 PC방이나 가자고 하며 술집을 나오던 중 떡볶이를 사들고 통화를 하며 지나가는 윤정(이호정)을 보게 됩니다. 둘은 마지막 기회라며 누가 번호를 물어볼기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그때 벤을 탄 정체불멸의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납치범들의 차를 쫓아가지만 놓치게 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대기업 초우의 손자 실종사건이 더 급하다며 거절당하면서 둘은 직접 수사를 시작합니다. 둘은 경찰대에서 배운 수사방법을 떠올리며 현장 주의 수사를 하고 윤정이 들고 있던 떡볶이를 발견합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떡볶이를 구입한 가게를 찾았고 어렵게 윤정의 이름과 가출 후 귀파방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 집에는 가출 청소년들끼리 모여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정보를 알아낸 기중과 희열은 윤정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불량해 보이는 남자를 보게 되는데 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달아나는 남자를 쫓아갑니다. 남자는 숨어있다가 칼을 휘두르며 희열을 위협하지만 희열은 경찰대에서 교육받은 방검술을 이용해 남자를 제압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윤정이 납치된 것에 대해 묻고 남자는 납치범이 가출한 아이들을 알려주면 돈을 준다고 하여 윤정을 알려줬다고 대답하고 납치범의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납치범들의 정체가 대림동에서 양고기 가게를 하는 조선족임을 알아낸 기준과 희열은 남자에게 얻어낸 명함을 통해 그들이 있는 양꼬치집에 들어갑니다. 둘은 눈치를 보며 가게를 살피는데 누가 납치범인지 알 수 없어 기준은 남학생의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던 납치범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러자 구석 테이블에 있던 무리 중 한 명의 전화기가 울리고 누군지 파악한 기준은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 조선족은 전화가 끊기자 다시 전화를 하는데 기준이 가지고 있던 남자의 전화기가 울리고 이제 조선족 무리는 남자의 전화기가 왜 너희한테 있나고 추궁을 하다 싸움이 시작됩니다. 조선족 무리들을 제압한 후 기준과 희열은 정보를 캐내고 있었는데 그때 숨어있던 조선족 일당 한 명이 패거리들에게 당했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이후 기준과 희열은 인질로 붙잡은 조선족과 함께 윤정이 감금당한 장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윤정을 제외한 다른 피해자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증거인 약병의 라벨을 수집하고 상태가 심각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려 하지만 조선족 패거리들이 나타나고 조선족 두목(고준)에게 기준과 희열은 제압당합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상의가 벗겨진 채로 쇠고리에 팔이 묶여 매달려 있었습니다. 희열은 기절해 있던 기준을 깨우고 포박을 풀어 도망치는데 그 순간 자고 있던 조선족들이 시계 알람소리에 깨 쫓아옵니다. 다행히 도망치던 중 인근 치안센터를 발견하여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바로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치한센터의 경찰관은 믿어주지 않았고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다 테이저건에 맞고 기절한 뒤 그곳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날 양교수(성동일)가 치안센터 와서 풀려나게 되고 둘은 양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양교수는 희열이 가져온 약병 라벨을 보고 범죄조직이 가출 청소년들을 납치해 난자를 적출하여 불임환자들에게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현장을 본 양교수는 광역수사대의 아는 후배에게 수사를 부탁하지만 오늘 바로 수사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기준과 희열은 좌절하고 자기들끼리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교수는 나서지 말라고 당부하고 굴을 학교로 돌려보냅니다. 학교에 온 기준과 희열은 강남 CCTV 관리센터 소속의 선배 주희에게 37 거 8338 스타렉스 대포차에 대한 자료를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그 후 열심히 공부와 훈련을 시작합니다. 마침내 주희에게 납치범들에 대한 단서와 마지막 목격 장소를 알아내고 퇴학까지 각오하면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기준과 희열은 난자를 적출하는 산부인과에 도착하고 조석족 패거리들과 육탄전을 벌입니다. 모두 제압한 후 수술실이 있는 8층에 도착하고 그곳에선 두목과의 마지막 싸움을 합니다. 힘겹게 두목까지 제압하는 게 성공한 둘은 수술실을 급습해 수술을 중단시키고 양교수에게 사실을 알려 경찰들이 출동해 범죄자들을 모두 잡으며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사건 이후 둘은 징계위원회에서 퇴학대신 1년 유급과 사회봉사 500시간 징계를 받게 되지만 양교수가 먼저 둘에게 경례를 하며 경찰로서 인정을 해주며 양 교수의 의도를 알게 된 기준과 희열은 양교수에게 경례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람 후기

심각한 사건을 다루면서 심각하지 않게 보이게끔 영화 중간마다 코미디 요소가 있어서 무겁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두 주인공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심각한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범죄자들을 잡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오히려 징계를 받는 모습도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영화의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코미디적인 요소는 잘 살린 것으로 보이고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느낌을 들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의 케미도 잘 살렸고 영화의 몰입감을 주는 상황 등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아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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