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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보안관 줄거리 후기 결말포함

by domino100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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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정보

개봉 : 2017.05.0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코미디
러닝타임 : 115분
네이버 평점 : 8.26

감독 : 김형주
출연 : 이성민(대호), 조진웅(종진), 김성균(덕만) 외

영화 내용

대호(이성민)와 후배형사는 모텔 앞에서 뽀빠이를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모텔로 들어가는 범인을 발견하고 바로 모텔로 따라 들어갑니다. 모텔 방안에는 2명의 남자가 있었고 한 명은 창밖으로 도망치고 칼을 들고 있는 한 명에게 후배형사는 칼을 맞고 쓰러집니다. 대호는 지혈용품을 찾으러 욕실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욕조에 있는 종진(조진웅)을 보게 됩니다. 종진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데 전과가 없는 초범으로 나오는데 마약 밀수에 동조한 혐의가 있어 징역 2년이 구형됩니다. 종진은 호송되기 전 대호에게 자신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부쳐달라고 부탁하며 편지를 건네고 호송버스를 탑니다. 대호는 단독으로 작전을 진행하고 후배동료의 목숨도 위험하게 된 것과 범인까지 놓쳐다는 이유로 파면을 당해 경찰직에서 잘리게 됩니다. 경찰서를 떠나며 종진의 편지를 부치려는데 부치기 전 종진의 편지를 읽어봅니다. 편지의 내용은 어머니에 대한 안부 편지라 동정감에 10만 원을 넣어서 편지를 부칩니다. 5년 후 대호는 부산 기장에 내려가 민간인 신분으로 이전의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기장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민원을 해결해 주며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 날, 신흥 단란주점에 민간인 신분으로 경찰인척 쳐들어가 손님들을 연행하던 중 외국인 직원이 숨기려던 마약을 발견하게 되면서 부산에 뽀빠이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며칠 뒤 대호는 마을에 비치타운 개발소식을 듣게 되고 주민들과 개발 반대 투쟁을 벌입니다. 그때 한 남자가 대호에게 다가와 자신을 기억하냐며 묻는데 알고 보니 종진이었던 것, 종진은 대호가 자신을 구해주고 순대국밥도 사줬다고 말합니다. 대호는 그때서야 종진을 알아보고 재회의 기쁨을 나눕니다. 종진은 현재 잘 나가는 식품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고 대호에게 말하고 저녁에 함께 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일을 말해줍니다. 그러다 갑자기 종진에게 사업 미팅 전화가 오고 식사자리는 끝이 납니다. 종진을 보낸 대호는 부산에 에메랄드 뽕이 나타난 시점과 종진의 등장 시점이 비슷한 점을 의심하며 종진이 사건에 연관이 있을 거라 직감합니다. 그날부터 대호는 종진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의심을 하게 됩니다. 대호가 조사를 하는 동안 종진은 비치타운 계약서를 들고 주민들에게 동의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후 마을에서 비치타운 사업의 회장 선출을 하게 되는데 1표 차이로 종진이 당선됩니다. 그날 저녁 회장 당선 기념 술자리에서 대호는 회장선거에서 떨어져 심기가 불편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종진에게 분풀이하고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경고하며 식당을 나갑니다. 다음날 대호는 처남인 덕만(김성균)과 함께 종진의 집에 잠입해 마약이 있는지 살피고 종진의 집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수색 중 종진은 집에 돌아오고 대호는 모든 걸 들키고 종진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종진은 화내지 않고 대호를 달래준 뒤 고급시계를 선물하고 둘을 돌려보냅니다. 어느 날 대호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선장에게 부탁해 공진의 동태를 파악하는데 어떤 섬에서 종진이 마약 원재료를 합성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후 대호는 경찰과 함께 종진의 공장을 쳐들어가 샅샅이 수색했지만 마약은 찾지 못하고 종진에게 화를 내다가 경찰 동료가 전기충격기로 대호를 기절시켜 마무리됩니다. 대호는 체포되어 경찰서에 가고 종진이 선처해 대호는 풀려나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나온 대호는 종진의 차를 쫓아가 운동장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대호는 운동장에서 종진에게 뽕 만드는 거 다 안다며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고 종진은 계속 발뺌하며 때리면 맞겠다고 합니다. 이에 대호는 종진을 주먹으로 때리는데 결국 종진도 폭발해 대호를 때립니다. 그렇게 둘은 싸움을 시작하는데 종진은 대호를 쉽게 이겨버리고 운동장을 떠납니다. 얻어맞은 대호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는 중 종진에게 받은 시계를 부수는데 시계 안에 있는 위치추적기를 발견합니다. 다음날 덕만은 난동을 부리다 종진에게 한 대 맞고 기절을 해 입원을 하게 됩니다. 대호는 왜 난동을 부렸냐며 이유를 묻고 덕만은 휴대폰을 꺼내 운동장에서 대호가 종진을 때리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종진의 부하가 대호가 종진을 때리는 장면만 녹화해 동영상을 퍼뜨린 것입니다. 결국 대호와 기장을 떠나려고 하는데 그때 대전경찰서에서 마약범이 검거되어 취조에 대호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대전 경찰서로 향합니다. 거기에서 대호는 5년 전 쫓던 신일식을 보게 되고 그에게 종진에 대해 묻습니다. 일식은 종진은 초짜새끼라며 그 이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자기도 5년 전 사건 이후 뽀빠이의 편지를 받고 중국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일식은 뽀빠이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그 편지에 5만 원짜리 2장이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대호는 일식이 받은 편지가 종진이 보낸 편지라는 걸 알아채며 종진이 뽀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종진은 마약 거래를 위해 마을 주민들은 야유회를 보내고 자신은 나중에 가겠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기장으로 향하고 덕만은 휴게소에서 버스기자로 위장해 기장으로 향합니다. 종진은 거래를 시작하는데 그때 야유회 가던 버스와 대호가 도착합니다. 대호는 선장에게 부탁해 부두를 봉쇄하고 야쿠자들과 패싸움을 합니다. 종진은 차를 타고 도망치고 대호는 종진을 쫓아갑니다. 이후 둘은 다시 결투를 하고 힘든 싸움 끝에 대호는 종진을 기절시키며 이겨버립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대호는 복직한 뒤 경감으로 승진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간단 후기

아저씨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용자체는 너무 뻔해서 예측하기 쉬웠고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이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그 부분은 의미 있는 장면이라는 생각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되고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시간 때우기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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