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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기적 실화 바탕 영화 후기 스포o

by domino100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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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정보

개봉 : 2021.09.15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7분
네이버 평점 : 8.39

감독 : 이장훈
출연 : 박정민(준경), 이성민(태윤), 윤아(라희), 이수경(보경) 외

전체 줄거리

태윤(이성민)은 딸 보경(이수경)과 아들 준경(박정민)을 데리고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마을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없고 기차역도 없어 가까운 승부역까지 기찻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승객열차는 정해진 시간마다 다녀서 알 수 있지만 화물열차는 시간을 알 수 없어 철교애서 화물열차와 마주쳐 강에 빠져 죽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준경은 학교에 상을 받기 위해 누나 보경과 함께 다녀오고 마을로 오는 중 화물열차를 만나는데 다행히 철교 대피소로 피해 무사히 마을로 돌아옵니다. 6년 후 준경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입학식에 보경과 함께 갑니다. 입학식에 지각한 준경은 라희(임윤아)의 누에 띄게 되는데 뮤즈가 꿈인 라희는 준경에게 여러 가지 테스트하면서 준경이 똑똑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어느 날 준경이 우체통에 편지 넣는 걸 보고 여자친구가 있는지 의심하면서 라희는 준경의 가방을 뒤져 청와대에 보내는 편지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준경에게 걸리고 라희는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간이역 세우는 걸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라희는 준경을 돕기 시작하고 둘의 사이는 가까워져 갑니다. 준경은 집에서 라희가 사준 멜로 책을 읽다가 보경에게 걸리고 보경은 준경에게 친구가 생겨 좋아합니다. 한편 주말에 집에 온 태윤과 준경은 함께 밥을 먹는데 태윤은 준경에게 간이역 타령을 그만하라며 잔소리하고 준경은 그 말을 무시합니다. 준경과 라희는 청와대에서 편지의 답이 없자 수학경시대회에 나가서 대통령상을 받아 대통령을 만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대통령상은 대통령이 직접 시상하는 게 아니었고 라희는 준경에게 성공한 사람이 되면 간이역 정도는 쉽게 만든다며 같이 서울에 상경하자고 합니다. 준경은 고민을 하고 태윤에게 허락을 맡으러 가지만 태윤은 바쁘다며 자리를 피합니다. 집으로 가던 준경은 마을 주변 강가에 사람이 몰려있는 걸 확인했고 열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도록 만든 신호등을 보러 갑니다. 신호등은 고장이 나있었고 마을 사람들이 고장 난 신호등을 보고 길을 건너다 봉변을 당한 것입니다. 준경은 죄책을 느끼고 라희와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실 6년 전 철교에서 보경은 이미 강에 빠져 죽었고 그 후 준경은 누나를 잊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간이역을 만들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태윤은 딸이 강에 떨어진 소식을 듣고 수색을 하지만 찾지 못했고 죄책감에 강에 빠져 죽으려 했지만 준경을 생각하며 강에서 다시 나옵니다. 이후 태윤은 준경과 마을을 떠나려 하지만 보경이 보이기 시작한 준경은 집을 떠나길 거부하고 이때부터 귀신인 보경과 함께 살고 태윤은 홀로 나가 살게 되었습니다. 준경은 간이역에 대한 열망 때문에 상경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 대통령이 간이역 설치를 허락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행정 지원은 없고 허락만 해준 사실을 알게 되고 상심합니다. 하지만 준경은 포기하지 않고 직접 간이역 설치를 하는데 마을 사람들과 모여 양원역이라는 간이역을 완성하게 됩니다. 서울로 상경했던 라희는 준경을 찾아와 생일 파티를 해주고 자고 간다는 라희을 말에 라희를 집에 보내는데 라희는 투덜거리면서 전화번호를 주고 뽀뽀를 합니다. 이후 철도청 홍보과장은 준경과 인터뷰 후 잡지에 이야기를 올리는데 태윤은 잡지에 준경이 엄마와 누나가 죽은 게 자신의 탓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고 분노합니다. 홍보과장은 준경이 직접 한 말이고 죄책감 때문에 간이역을 세우려고 한다고 말해줍니다. 태윤은 누구에게도 말 못 한 사실이 있었는데 보경이 강에 빠진 날 피하려던 화물열차를 운전한 게 바로 태윤이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열차로 인해 딸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그때부터 준경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 것입니다. 한편 준경의 학교 물리선생은 NASA로 국비 유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준경을 추천하고 준경은 도전하기로 합니다. 이후 선생님은 태윤을 찾아가 서울에서 열리는 시험에 준경은 데려가기 위해 허락을 구하며 아들의 꿈을 이뤄달라고 부탁합니다. 원칙주의자이던 태윤은 준경을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승부역 가는 길에 있는 양원역에 10분이나 정차하고 집에 뛰어가 준경을 데리고 양원역으로 갑니다. 승부역에 도착한 태윤은 선생님에게 자신이 운전하겠다며 준경을 태우고 서울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이후 집으로 시험결과가 도착하고 합격 소식에 준경은 울고 태윤은 동네를 뛰어다니며 준경을 자랑합니다. 그날 저녁 준경과 태윤은 같이 술을 먹고 태윤은 준경에게 자신도 아내와 딸이 사망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준경에게 절대 죄책감 가지지 말고 유학 잘 다녀오라고 말하니다. 준경은 태윤에게 강에서 안 죽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태윤은 어떻게 알았냐고 묻습니다. 준경은 누나가 꿈에서 말해줬다고 얘기하고 둘은 눈물을 흘립니다. 이후 준경은 유학길에 오르는데 기차 안에서 보경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보경은 사라집니다. 공항에 도착한 준경은 라희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준경은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라희는 도착하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준경과 라희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키스를 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기적 리뷰

실제로 이동수단이 없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내용 전개도 괜찮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보면서 지루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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