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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럭키 코믹 영화 리뷰(결말 포함)

by domino100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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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정보

개봉 : 2016.10.13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코미디
러닝타임 : 112분
네이버 평점 : 8.76

감독 : 이계백
출연 : 유해진(형욱), 이준(재성), 조윤희(리나), 임지연(은주) 외

럭키 줄거리

비가 내리는 밤, 자신의 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살인청부업자 최형욱(유해진)은 여행가방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을 습격해 순식간에 살해하고 트렁크에 넣습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목욕탕에 가는데 땅에 떨어진 비누를 밟고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며 기절합니다. 한편 별 볼 일 없는 단역배우인 윤재성(이준)은 삶을 비관하며 자살을 하려 하는데 주인집 할머니가 비빔국수를 비벼왔다며 말을 겁니다. 문을 열었더니 할머니는 밀린 월세를 내라며 독촉을 하고 워레를 못 내면 방을 빼라고 얘기합니다. 재성은 다시 삶을 끝내려 하지만 더럽다고 욕먹은 설움에 죽더라도 깨끗하게 죽자고 결심하며 목욕탕에 갑니다. 재성은 목욕탕에서 형욱을 만나고 돈이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후 기절한 형욱을 보고는 자신의 탈의실 키를 형욱 주변에 떨어뜨리고 형욱의 키를 가지고 갑니다. 형욱은 구급대원 강리나(조윤희)에 의해 병원에 옮겨지고 그사이 재성은 형욱의 물건을 챙겨 나와 밀린 월세와 외상값을 갚습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이 엉망인 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형욱에게 물건을 돌려주려 병원에 갑니다. 그런데 형욱은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놀란 재성은 허겁지겁 응급실을 빠져나옵니다. 재성은 형욱의 차 내비게이션에 남아있던 형욱의 집으로 찾아가고 그 집에 살게 됩니다. 그러다 TV를 틀게 되고 어느 여자의 집이 CCTV로 보이는 것을 보고 놀라다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형욱은 퇴원하려는데 돈이 없어 리나에게 돈을 빌려 계산을 하고 병원을 나와 집으로 갑니다. 형욱의 집은 엉망이었고 기억을 잃기 전 자살을 시도했음을 알아챕니다. 이후 형욱은 기억을 찾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정리하고 이웃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물어봅니다. 그러던 중 인상이 안 좋은 남자와 시비가 붙어 한번에 제압하고 자신의 격투실력에 놀랍니다. 이후 형욱은 리나를 만나고 리나의 모친이 운영하는 분식집에 취직합니다. 한편 재성은 형욱에 집에서 지내다 비밀공간을 찾게 되고 위조여권, 위조신분증, 무기 등을 보게 되고 자신이 훔쳐보던 여자가 대기업에서 비서로 근무한 송은주(임지연)이며 기업 회장의 비리를 밝힐 USB를 들고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식집에 취직한 형욱은 놀라운 칼솜씨로 신기한 메뉴들을 만들고 인기를 끌어 장사가 엄청나게 잘됩니다. 그러면서 리나와도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형욱은 자신의 달력을 보고 어떤 날짜에 신원역에 가도록 표시가 되어 있는 걸 보고 가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촬영지였고 자신이 단역 배우였음을 알게 됩니다. 촬영이 끝나고 형욱은 스태프 명단에 적힌 재성 아버지의 주소를 발견하고 그가 운영하는 이발소로 갑니다. 그곳에서 친구와 얘기하던 아버지는 재성의 흉을 봅니다. 형욱은 순간 달력에서 재성 100일 기도 시작이라는 메모를 보고 자신에게 성공해서 돌아오라는 말인 줄 오해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후 드라마 액션 장면의 엑스트라로 출연해 주인공 보디가드 역할을 하다가 형욱의 무술 실력에 반한 감독은 점점 비중 있는 역할을 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의문의 전화를 받은 감독은 형욱의 캐릭터를 사망처리하고 촬영하면서 형욱은 다치게 됩니다. 상처투성이가 된 형욱을 본 리나는 걱정하고 둘 사이의 묘한 기운이 흐릅니다. 그러다 리나에게 전화가 오고 형욱의 캐릭터가 죽은 것에 시청자들이 항의를 해 다시 부활을 합니다. 이후 원래 주인공을 제치고 사실상 주인공이 되며 인기도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는데 형욱은 애정 신은 어려워 촬영 진행이 안 되는 상태, 이에 형욱은 리나와 키스를 하며 애정 신도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이후 리나 가족과 형욱은 여행을 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돌아오는 그때 비가 내리고 형욱이 살인 할때의 음악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의 여행가방이 겹치며 형욱의 기억은 모두 돌아오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한편 은주를 관찰하던 재성은 그녀를 찾기로 합니다. 우연히 은주가 같은 건물 윗집에 산다는 걸 알게 되고 은주를 미행하는데 갑자기 은주는 뒤를 돌아 재성이 있는 곳으로 오고 재성은 대기업 간부가 은주를 쫓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은주의 팔을 잡고 자신의 차에 함께 들어옵니다. 이후 재성은 우연을 가장해 은주의 주위를 맴돌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둘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집에 있던 전화기 중 하나로 전화가 오고 형욱이 살인청부업자인걸 알게 됩니다. 이후 재성은 은주를 지키기 위해 함께 숨어 지낼 아파트를 빌려 떠나기로 합니다. 기억을 찾은 형욱은 집으로 돌아와 CCTV로 은주와 재성이 집을 나가는 걸 보게 됩니다. 형욱은 재성과 은주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재성은 형욱을 막으려 하지만 상대가 안되고 은주에게 형욱이 킬러라며 도망치라고 합니다. 이후 형욱은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데 알고 보니 살인청부업자로 위장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인 의뢰가 들어오면 살인하는 척 위장하고 신분을 세탁해 준 다음 피신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형욱은 은주를 빼내려고 하지만 재성도 같이 노려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재성은 자신은 없어져도 아무도 그리워하지 않을 거라며 은주만 피신시키라고 합니다. 형욱은 재성에게 자신이 재성으로서 산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쓴소리를 하고 모두 사라지자며 세명 모두 죽은 것으로 위장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후 형욱은 리나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대기업 회장과 간부들의 약속 장소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각본대로 연기를 하며 일을 진행하는데 형욱을 미행했던 리나 나타나 형욱에게 뭐 하냐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죽은 척하고 있던 은주가 폭파장치를 작동시켜 천장이 무너지고 컨테이너가 떨어져 네 사람은 모두 죽은 것으로 보이며 회장과 간부들은 자리를 떠납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안은 비어 있었고 모두 무사히 살아 나옵니다. 은주와 재성은 끌어안고 키스를 하고 형욱은 리나의 옆에 계속 남기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촬영장에서 재성과 형욱은 배우로 만나며 영화를 찍으며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 개연성은 부족하긴 하지만 중간중간 코미디요소가 있어 재밌고 살인청부업자인 주인공의 반전도 볼만합니다. 범죄 관련 영화지만 분위기 자체자 어둡지 않아 부담감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유해진의 연기가 영화를 살린 듯합니다.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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