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뮤지컬 영화 후기 줄거리 결말포함

영웅 정보

개봉 : 2022.12.2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뮤지컬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윤제균
출연 : 정성화(안중근), 김고은(설희), 나문희(조마리아), 조재윤(우덕순), 배정남(조도선), 이현우(유동하), 박진주(마진주), 조우진(마두식)

영웅 줄거리 스포o

1909년 3월, 안중근(정성화)은 전투의 패배 후 동료들과 약지 손가락을 자르며 피로 태극기에 대한 독립이라 쓰고 결의를 다지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2년 전 안중근은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떠나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 독립군 의병활동을 합니다. 1908년 전투 중 일본인 병사들을 포로로 잡게 되고 독립군 병사들이 사살하려 하는데 안중근은 전쟁 중 포로를 잡으면 풀어주라는 만국공법이 있다며 그들을 풀어줍니다. 그날 밤 안중근은 막사에서 조용히 기도를 올리는데 갑자기 폭탄이 날아오며 일본군의 기습이 시작됩니다. 안중근은 전투 중 자신이 풀어 주었던 일본군 포로를 보게 됩니다. 일본군의 기습공격에 퇴각 명령을 하고 그동안 함께한 많은 전우들을 잃은 채 독립군은 흩어지게 됩니다. 한편 일본 동경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를 모시는 비서로 있습니다. 설희는 사실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고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타는 것을 오열하며 지켜봤습니다. 설희는 을미사변 후 김내관에게 자신을 일본에 보내달라고 애원하고 일본에 간 후 이토의 비서로 활동하며 독립군에게 일본의 정보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909년 안중근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최재형을 만나 3년 내 조국의 원수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자결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이후 마두식(조우진), 마진주(박진주) 남매가 운영하는 만두가게에 가서 독립군 전우인 우덕순(조재윤)과 독립군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를 만납니다. 어느 날 안중근은 단상에 올라가 이토 히로부미의 만행을 알리는데 일본 형사들에게 발각되어 쫓기게 됩니다. 추격전을 벌이며 위기에 처하지면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옵니다. 한편 이토 히로부미는 러시아 보다 먼저 조선을 발판으로 중국을 손에 넣기로 하고 하얼빈 시찰을 선언합니다. 독립군은 이토가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하얼빈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토 암살을 계획합니다. 그러는 사이 일본 형사인 와다는 마구식의 만두가게에 들이닥치고 끌려가 고문을 받다 죽고 맙니다. 안중근 일행은 마두식의 장례를 치러주고 암살 계획을 실행하기로 합니다. 안중근은 최재형으로부터 도착 예정시간 하얼빈역 5번째 칸 흰 소수건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후 안중근은 마진주, 유동하와 함께 하얼빈역 현장 점검을 합니다. 그때 와다는 안중근을 잡기 위해 수색 중이었고 그 모습을 본 마진주는 와다를 유인하다가 잡혀 폭행을 당합니다. 그 모습을 본 유동하는 와다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이고 와다는 쓰러진 유동하를 총으로 쏘려고 합니다. 그때 뒤에서 뒤에서 공격하는 마진주를 총으로 쏘고 유동하는 일어나 와다를 넘어뜨리고 총을 쏴 사살합니다. 마진주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맙니다. 한편 우덕순과 조도건은 중국의 채가구 역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토가 탄 열차가 지나쳐가는 바람에 러시아 헌병에게 붙잡힙니다. 설희는 기차에서 이토를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열차 뒷칸에 구금당합니다. 암살에 실패한 설희는 열차 뒷칸 문을 열고 나와 투신자살을 합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내리는 이토 히로부미를 발견하고 권총으로 쏴 사살해 버립니다. 안중근은 헌병들에게 잡히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칩니다. 1920년 2월 14일 안중근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함께 일본의 재판 법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죄를 고발하지만 사형 선고를 받습니다. 이후 뤼순감옥에서 안중근의 동생이 면회를 와 어머니가 보낸 수의와 편지를 받습니다. 안중근은 국권이 회복되면 자신의 유해를 고국에 묻어달라고 합니다. 19010년 3월 26일 안중근은 뤼순감옥에서 사형장으로 끌려가 교수형 집행을 당해 세상을 떠납니다. 이후 안중근의 유해를 아직까지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우 관람 후기

뮤지컬 영웅을 영화로 만들어 개봉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뮤지컬 영화인테 뭔가 어색해 보이는 장면들도 있었고 극의 흐름을 깨는 듯한 노래도 있었습니다.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고 정성화 배우님은 연기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보며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좋았고 독립 운동가와 나라 되찾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역사 관련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